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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8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7. 읽기와 쓰기에 대하여 어릴 때는 책을 읽지 않았었다. 20대 초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 접해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습관이 되어 계속 읽게 되었다. 읽다 보니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그 깊이도 깊어지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책의 매력에 빠져, 어느 해는 책을 왕창 사다가 내내 읽었다. 그때 문득, 책에서 하는 말들이 진리처럼 느껴지고 책에서 말하는 대로 살면 성공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책에 중독되어 책이 곧 ‘나’인 것처럼 살았다. 책을 맹신했고 책이 인생의 답인 것처럼 느껴졌다. 어느 순간 나는 망상 속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나와 그 책을 쓴 저자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난 그 책의 저자가 아니었기에, 책 속에 담긴 명언, 지혜들이 내 삶의 정답이 될 순 없었던 .. 2023. 1. 1.
자본 체력 I n t r o . 제조업을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는 GDP, GNP 등 국가적인 수준의 양적 성장은 이뤘으나, 국민 개인 소득에 대한 질적 수준은 미흡한 상황이다. 또한 중국과 인도의 값싼 노동력으로 인해 제조업 중심이 이동하며 근로소득의 지위가 낮아지고만 있는 상황이다. 근로소득은 한계점에 다다렀고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소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 책 『자본 체력』은 자본소득에 초점을 맞춰 부동산 투자와 금융지능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한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투자의 목적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연구와 투자를 넘어서 부를 증식시키고 유지할 수 있는 금융지능에 대해 공유한다. 책에 대한 나의 한 줄 평은 이렇다. .. 2022. 12. 6.
나는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책에 대한 나의 한 줄 평은 다음과 같다. " 근심과 걱정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듯한 사람이 되는 법 " 일본 정신과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방과 교감할 수 있는 대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대화를 할 때 거들어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을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경청과 공감의 자세로 상대방이 솔직한 마음을 꺼내어 놓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 대화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질문 방법과 실제 상담 사례, 인간 심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지식에 대해 전달해준다. 지금부터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네가 듣고 싶은 말 [ 마음을 여는 접근법 ] 상대방이 마음을 열었다는 것.. 2022. 11. 22.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2부. 지혜로운 사람으로 사는 법 2부. [ 지혜로운 사람으로 사는 법 ] 1부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심리를 중심으로 다뤘었다. 구체적으로 객관적이라는 환상을 초월하는 법과 주변 환경과 상황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언어와 행동이 갖는 힘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뒤이어 2부에서는 개인적·사회적 현상과 관련한 지혜를 다룬다. 행복한 삶을 사는 지혜,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리딩을 하는 지혜, 환경을 지키는 지혜, 이제부터 네 가지 지혜에 대해 알아보자. 6장. 이 방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 기쁨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 슬픔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환경이 바뀌더라도 그 변화에 곧 익숙해지며, 그 변화가 가져다주는 고통과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 소멸한다. " 감정이란 것은 행복과 불행.. 2022. 11. 1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5. 환희와 열정에 대하여 환 희 : 몸의 즐거움과 마음의 기쁨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과 마음이 기쁨에 찬 것, 타인의 시선을 인지하지도 못할 만큼 기쁘고 행복한 순간인 것이다. 만물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주목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맑게 정재 된 순수한 행복이다. 열 정 :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순수한 애정, 바라는 것 없이 그저 이루고 싶은 마음, 맹목적으로 행동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게 이루고자 하는 열망과 동반자가 되는 것, 뜨거운 불이 주철의 형상을 바꾸듯 순수한 애정이 담긴 열정은 세상을 바꾼다. “ 그것은 나의 선이며, 나는 그것을 사랑한다. 그것은 완전히 내 마음에 들며, 나는 그 선을 원한다. ” 환희와 열정에는 이유가 없다. 운명처럼, 혹은 숙명처럼 나의 마음에서 피어난 불씨다. 환희.. 2022.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