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84 창백한 푸른점: 제1 장. 우리는 여기에 있다. NASA의 마리너 호, 바이킹 호, 보이저 호, 갈릴레오 호 탐사 프로젝트의 일원이었으며 천문학 및 우주과학 교수인 칼 세이건, 그는 책 『창백한 푸른 점』을 통해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인류가 위치한 좌표를 보여주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의 생각을 공유한다. 우리는 여기에 있다. 어릴 적 들었던 동요 앞으로♪에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아가면~ 이라는 가사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둥근 지구를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NASA의 아폴로 17호 발사 프로젝트 덕분이다. (이전까지는 지구의 해안선을 구분 지어 찍어, 이를 지구본으로 번역을 했던 것이다.) 당시 아폴로 17호가 달에 도달할 수 있었기에 지구의 실제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아폴로 17호 탐사를 통해 얻은.. 2023. 1. 2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제1권 상: 부담감 해그리드를 처음 본 해리, 다이애건 앨리를 처음 방문한 해리, 지금까지의 삶과는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10년 동안 더즐리 가족으로부터 사람취급도 못 받던 해리 포터는 하루아침에 누구보다 존대받고 희망을 심어주는 그런 위대한 존재가 되었다. 마법사들이 사는 곳 어디를 가나 모두들 해리 포터를 알아보았고 그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내왔다. 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기억 못 하는 해리 포터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해그리드에게 말한다. 해리포터 曰 " 모두들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리키 콜드런에 있는 사람들과, 퀴렐 교수님과, 올리밴더 씨 모두 ···하지만 난 마법에 대해선 아는 게 하나도 없어요. 그들이 어떻게 굉장한 일들을 기대할 수 있는 거죠? " 해그리드 曰 " 걱정 마, 해리... 2023. 1. 2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11. 새로운 우상에 대하여 차라투스트라는 말한다. " 국가라고? 그것이 무엇인가? 자! 이제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대들에게 민족의 죽음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 국가라 하면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형성한 현시대까지의 집단 중 가장 큰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태초, 인류는 먹이 피라미드의 하단에 위치하여 생존력이 매우 낮았는데 인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 시작했다. 무리 사회에서 부족 사회로, 부족 사회에서 추장 사회로, 추장 사회에서 원시 국가로, 원시 국가에서 현대 국가로, 집단의 규모가 커질수록 인류의 생존력 또한 커지게 된 것이다. " 국가는 모든 냉혹한 괴물 가운데서 가장 냉혹한 괴물이다. 그 괴물은 냉혹하게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 규모가 커진 집단은 전원의 의사를 반영하여 운영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2023. 1. 19. 지능의 역설: 우리가 몰랐던 지능의 사생활 책 『지능의 역설』은 지능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고 지능의 이면을 보여준다. 지능이란, 인류가 생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발달하게 된 형질이다. 인간을 둘러싼 환경은 매 순간 변하며 새로운 문제들을 만들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다. 본능만으로는 결코 이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었기에 인류는 지능을 갖춰 진화한 것이다. 그리고 '지능의 역설'이라는 것은 지능이 갖는 결점들을 말하는데, 지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번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본능의 영역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즉, 지능과 본능이 반비례하는 관계로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본능이 낮고 본능이 뛰어난 사람은 지능이 낮다는 말이다. 본능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자면 " 자연계의 생물은 모두 진화의 프로세스에 의해 번식하도록, 가능한 많은 유전자를 남.. 2023. 1. 18.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의 창작론 언제부터인가 책은 읽는데,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떨 때는 책 읽는 것이 시간을 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불편한 감정마저 들었다.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기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내가 기억하고 싶은 문구 혹은 논리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보존력이 뛰어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블로그란 공간이 개방적이다 보니 이왕이면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 책이 『글쓰기, 생각쓰기』었다. 글쓰기, 생각쓰기: On Writing Well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나의 독후감은 그저 책에 있는 좋은 글귀를 정리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니, 대부분 앞뒤 맥락이 맞지 않았고 내가 무슨 생각으로 .. 2023. 1. 16. 이전 1 ··· 3 4 5 6 7 8 9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