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말과 글17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의 창작론 언제부터인가 책은 읽는데,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떨 때는 책 읽는 것이 시간을 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불편한 감정마저 들었다.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기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내가 기억하고 싶은 문구 혹은 논리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보존력이 뛰어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블로그란 공간이 개방적이다 보니 이왕이면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 책이 『글쓰기, 생각쓰기』었다. 글쓰기, 생각쓰기: On Writing Well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나의 독후감은 그저 책에 있는 좋은 글귀를 정리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니, 대부분 앞뒤 맥락이 맞지 않았고 내가 무슨 생각으로 .. 2023. 1. 16. 나는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책에 대한 나의 한 줄 평은 다음과 같다. " 근심과 걱정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듯한 사람이 되는 법 " 일본 정신과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방과 교감할 수 있는 대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대화를 할 때 거들어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을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경청과 공감의 자세로 상대방이 솔직한 마음을 꺼내어 놓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 대화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질문 방법과 실제 상담 사례, 인간 심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지식에 대해 전달해준다. 지금부터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네가 듣고 싶은 말 [ 마음을 여는 접근법 ] 상대방이 마음을 열었다는 것.. 2022. 11. 22.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2부. 지혜로운 사람으로 사는 법 2부. [ 지혜로운 사람으로 사는 법 ] 1부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심리를 중심으로 다뤘었다. 구체적으로 객관적이라는 환상을 초월하는 법과 주변 환경과 상황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언어와 행동이 갖는 힘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뒤이어 2부에서는 개인적·사회적 현상과 관련한 지혜를 다룬다. 행복한 삶을 사는 지혜,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리딩을 하는 지혜, 환경을 지키는 지혜, 이제부터 네 가지 지혜에 대해 알아보자. 6장. 이 방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 기쁨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 슬픔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환경이 바뀌더라도 그 변화에 곧 익숙해지며, 그 변화가 가져다주는 고통과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 소멸한다. " 감정이란 것은 행복과 불행.. 2022. 11. 11.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1부. 지혜를 이루는 다섯 가지 기둥 아리스토텔레스曰 " 사물의 존재 이유와 근거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지혜다. " 지식을 가진 사람은 방법에 기반한 '무엇', '어떻게'에 초점을 맞추지만 지혜를 가진 사람은 이유, 근거에 기반한 '왜'를 이해한다. 책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왜'를 알아야 하는 이유와 그 '왜'를 찾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사이의 심리적인 요소들에 대해 전해준다. 구체적으로는 지혜롭게 처신하기 위해 어떤 심리적인 요소들을 알면 좋을지, 실제 사례와 여러 심리학적 실험을 바탕으로 설명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지혜로운 사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줄 평 " 인간관계를 지혜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소한 팁 " 1부. [ 지혜를 이루는 다섯 가지 기둥 ] * 지혜 : 일상의 기회와 시련에.. 2022. 10. 29. 어른답게 말합니다: 7부. 말보다 나은 삶을 살아갑니다. 「 제7장. 말보다 나은 삶을 살아갑니다. 」 신뢰가 가는 사람의 말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또박또박 말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결국 '잘 모르겠다'라고 쏙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은 도무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그러니 어물쩡 말하지 말고 또박또박 말해야 한다. 둘째, 떠오르는 대로 곧장 내뱉지 않고 잠시 생각한 뒤에 한 박자 늦춰 말한다. 답변도 한 템포 늦춰 말한다. 속도가 느려 답답해 보일지 언정 진실해 보인다. 셋째, 과장하지 않는다. 밑밥을 깔지 않고 곧바로 말한다. 자기 말에 자신이 있으며 책임질 용의가 있다. 말이 극단적이지도, 자기 확신에 빠져 있지도 않다. 객관과 주관이 공존하고 중용을 지킨다. 넷째, 자기 경험과 감정을 얘기한다. 들.. 2022. 9. 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