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말과 글17 어른답게 말합니다: 1부. 말거울에 나를 비춰봅니다. 책 『어른답게 말합니다』 무료로 얻게 된 책 중 유일하게 감명 깊게 읽은 책이었다. '감명 깊다.'라는 표현이 맞을 런 지, 아니면 '깊은 영감을 받았다.'는 표현이 맞을 런 지, 나의 내면을 한 번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었다.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 내면을 성장시키는 교과서 "라 말하고 싶다. 프롤로그 p7. " 말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짜 어른다운 사람이다. " 말은 그 사람을 나타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결코 단기간에 그 본질을 바꿀 수없다. 꾸준히 자신을 가꾸며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가끔 나이가 쉰이 넘어가는 데에도 아직 20대 때의 언어를 쓰는 분들이 계신다. 이런 생각을 하던 도중 문득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32살인 나는, 내 나이에 맞는 말을 쓰고 있는 것.. 2022. 8. 31. 글쓰기, 생각쓰기: On Writing Well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나의 독후감은 그저 책에 있는 좋은 글귀를 정리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니, 대부분 앞뒤 맥락이 맞지 않았고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 문장들을 나열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나는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결심했다. 누군가에게 나의 글을 공유한다는 생각을 갖고 글을 쓴다면 전체적인 스토리와 문장의 앞뒤 맥락을 신경 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블로그를 운영하고부터 나의 글은 언제 읽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내용의 일관성, 정확한 표현, 효율적인 의미 전달 등을 개선한다면 더 좋은 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 2022. 8. 8. 인간관계론: 4부.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방법 [비판, 실수, 긍정의 말 …] #_1. 비판 누구든 직접적인 비판은 꺼려하기 마련이다.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얘기는 최대한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두 문장을 비교해보자. --------------------------------------------------------------------------------------- 첫 번째 문장은 '하지만'으로 인해 비난을 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칭찬을 했다는 느낌을 준다. 반면, 두 번째 문장은 이번에도 잘했지만, 대수학까지 잘한다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로 인해 칭찬과 격려를 모두 효과적으로 전달이 되고 있다. 이처럼 '하지만'보다는 '그리고'를 활용해서 비판의 내용을 최대한 .. 2022. 4. 7. 인간관계론: 3부.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적을 만들지 않는 법, 설신처지, 경청 …] #_1. 논쟁 논쟁은 무의미하다. 상대방의 의견을 반박하고 꺾는다면 겉으로는 이긴 것 처럼 보이겠지만, 당신이 논쟁을 통해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결코 이긴것이 아니다. 게다가 논쟁으로 인해 자신의 의사와는 반대로 설득당한 사람은 결코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결국 논쟁으로는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 상대의 마음을 바꾼다는 측면에서 보면 우리 말이 옳건 그르건 모두 무익한 일이 된다. 어떤 순간에도 회유를 할 수 있는 기지가 필요한 것이다. 논쟁은 상대방과 나 사이에 벽돌을 쌓는 행위일뿐, 결코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데일 카네기는 논쟁에서 불화가 생기지 않고 내 편으로 회유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이견을 환영하라. 미처 생각지 못한 .. 2022. 4. 7. 인간관계론: 2부.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6가지 방법 [관심·미소·경청…] #_1. 관심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정말 많은 에너지 필요하다. 데일 카네기는 역발상으로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세상에서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 되라고 제안한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대화 속에서 대화 상대방은 모두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한다. 대화의 물고를 트는 주어는 주로 '나', '내가', '나는'이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만큼 누군가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그래서 친구를 만들고자 한다면 첫째, 타인에게 관심을 주자.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타인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계산 없이 도와주자. 둘째, 활기차고 열성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대하자. 상대방은 이런 모습에 자신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 2022. 3.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