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기
: 어려움, 문제, 혹은 위험이 극심한 시기
이 또한 지나가리,
군대에 있을 때,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선착순 달리기를 한 적이 있었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에서 뛰기 위해서는 허벅지의 힘이 배로 필요했다.
몇 발짜국 체 뛰지도 않았는데 허벅지의 피로도가 극심하게 몰려왔고
발을 내디딜 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당장이라도 멈추고 싶었다.
하지만, 멈춘다고 그 상황이 끝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냥 뛰었다.
아파 죽겠는데도 뛰었다.
머릿속은 하얘졌고 당장이라도 무릎을 꿇고 주저앉고 싶었다.
그렇게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허벅지의 고통을 이끌고
100m 정도를 뛰었더니 목표지점에 도착했다.
하지만 순위권에 들지 못했고 다시 뛰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다 순위권에 들어섰고 더 이상 뛰지 않아도 됐다.
결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모래사장에서의 달리기가 끝이난 것이다.
처음에는 그 순간 영원할 것만 같아 스트레스도 받고 짜증도 났었지만
끝나고 나서 뒤돌아 보니 무의미한 감정들이었다.
그리고 그때 문득 깨달았다.
'아무리 힘든 순간이더라도 결국 지나가는구나'
" 상처를 지닌 체 세상에서 제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걸 배우지.
쩔뚝거리면서 최선을 다하는 거야. 그렇게 다시 세상으로 나가야 하지.
그게 나 자신을 위한 게 아니고 다른 사람을 위한 거라 해도 말이야.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해. "
위기의 순간은 결국 지나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에서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은 후회만 남길뿐이다.
어차피 지나갈 순간, 최선을 다해 성장의 순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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