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책을 읽자마자 프로게이머 '임요환'선수가 떠올랐다.
전 세계 스타 팬들을 놀라게 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
스타크래프트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가 지나간 후 언젠가
문득 '임요환 선수는 요즘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었는데,
찾아본 결과 임요환 선수는 다름이 아닌 포커 플레이어가 되어 있었다.
포커에서도 그냥 포커 플레이어가 아니었다.
'아시안 포커 투어 프리즈 아웃의 우승자'였다.
내가 왜 임요환 선수가 떠올랐는지는 책을 다 읽게 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갈 것이다.
(물론, 개개인마다 생각과 경험이 다르니 임요환 선수가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 폴 리 매 스 란 ]
폴리매스란,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최소 세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임호텝, 레오나르도 다 빈치(왼쪽), 소크라테스(중앙), 아이작 뉴턴(오른쪽), 체 게바라,
아인슈타인, 아리스토텔레스, 애덤 스미스, 레오 톨스토이, 플라톤, 나이팅게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속의 인물들이다.
소크라테스·아리스토텔레스·플라톤은 철학,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미술과 철학,
애덤 스미스는 경재학, 아이작 뉴턴은 과학 등
역사 속의 인물들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인류가 지금의 시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큰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
게다가 이들은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게 자신의 주된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도 천재성을 보였다.
즉, 한 분야의 대가가 아닌 다재다능한 인물들이었다.
한 가지 예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미술뿐만 아니라
화가, 조각가, 음악가, 무대 및 의상 디자이너, 발명가, 해부학자, 비행사,
엔지니어, 군사전략가, 지도 제작자 등의 분야에서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실제로 오늘날 다 빈치와 같은 사람을 만들려면 약 13개 이상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 빈치는 메모 광이었다고 하는데, 나도 이제부터 메모를...)
구체적으로 폴리매스는 보통 사람 이상으로 호기심과 뛰어난 지능, 놀라운 창의성을 갖고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을 의미한다.
그리고 각각의 재능과 관련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낸다.
(저자曰 '의식 속, 찬란하게 빛나는 자신의 잠재성을 해방하는 일이다.')
이렇게 '다재다능함'은 세상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삶은 '다재다능함'과 거리가 먼 '전문화의 시대'에 놓여있다.
우리는 어쩌다가 '폴리매스'의 시대가 아닌 '전문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일까?
[ 전 문 화 의 시 대 ]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데즈먼드 모리스 曰
"인간은 모든 동물 가운데 가장 다재다능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유리하게 기회를 이용할 줄 안다."
역사학자 펠리페 페르난데스 아르메스토 曰
"기나긴 인류 역사에서 볼 때 비교적 최근까지도
인간의 활동과 지식을 구분하는 개념이 없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폴리매스로 살아왔을뿐더러
그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생물학적으로도 우리가 폴리매스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할 수 있다.
우리의 좌뇌는 세부사항에 집중하는 선형적이고 환원주의적 사고를 담당한다.
전문화적 기능을 하는 부분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뇌는 어떨까?
우뇌는 직관적이고 창의적·종합적인 사고를 담당한다.
즉, 두 반구의 뇌를 활용하는 인간에게는 종합적인 지식을 어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한, 앞서 설명했듯이 역사적으로도 폴리매스는 사회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그렇지만 현재 사회의 부모와 교사, 정부와 고용주들은
우리들에게 한 우물만 파라고 강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8세기 말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지식의 전문화'가 시작되었고,
19세기 말 세계 곳곳에서 '업무와 직업의 전문화'가 시작되었다.
사회는 결국 거대한 세계를 조각조각 분리하고 엄격하게 경계를 긋어
우리가 한 가지 분야의 전문가로 살아가게 만들었다.
이렇게 전문화가 이뤄진 배경에는 두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지식의 방대함 때문이다.
역사가 쌓아온 이 방대한 지식은 한 사람이 아우르기는 이미 너무 커져버렸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現교육제도가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함이다.
어릴 때를 한번 떠올려보자.
초·중·고등학교 때 나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수학·과학·사회·영어·탐구영역을 공부했다.
하나도 궁금하지 않은 것들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혹은 대학과 취업을 위해 꾸역꾸역 책상 앞에 앉았다.
심지어 졸업을 하면서 다시는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직장에 가야겠다고 결심을 했고,
그렇게 취업의 문턱을 넘어버렸다.
하지만 1년, 2년, 3년이 지나 회사생활에 대한 지루함을 느끼고 있을 시기에
돈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탐구'를 하기 시작했다.
객관적인 지식을 갖고자 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각종 세미나를 찾아다녔다.
이때 깨달았다.
'탐구'라는 것은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또한, 내가 하는 탐구가 사실 공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난 어른이 되고 나서야 지식의 세계가 얼마나 재미있는 곳인지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들은 학교 교육에서 어떤 재미도 느끼지 못한다.
심지어 교육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나와 비슷하게 '인생'을 경험하고 나서야 교육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원하는 것들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것도 매우 즐겁게, 자발적으로,
맥락 없이 전달되는, 혹은 본질과 분리되어 있는 지식은 죽은 지식인 것이다.
결국 우리는 상위 엘리트 계층이 만든
'인간을 그저 기업의 부품으로 취급하는 과거 교육제도'로 인해
지금껏 죽은 지식을 배워온 것이다.
사람은 코알라와 너구리 유형으로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코알라는 전적으로 유칼립투스 잎에 의존한다.
코알라 유형은 한 가지 분야에 정통하는 전문가 유형을 뜻한다.
반대로 너구리는 잡식성 동물로 딸기, 곤충, 새의 알,
몸집이 작은 동물 등 다양한 식성을 갖고 있다.
즉, 너구리 유형은 여러 분야에 정통하는 제너럴리스트(폴리매스) 유형을 뜻한다.
특정 세부 조건에만 주력하다 보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없기에 퇴로의 길을 걷기 쉽다.
현시대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다양한 능력과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사회는 우리들에게 한 분야의 최고가 되라고 강요하면서 경쟁을 부추긴다.
과거 여러 세계관에서 인류는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존재였지만,
사회의 강요로 인해 우리는 배타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고
서로 간의 정보 교류를 차단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
폴리매스들은 일반적으로 경쟁심이 아닌 '자기실현'을 위한 욕구에 따라 움직인다.
(現사회의 경쟁 성향과 반대로 결코 어느 한 면을 희생하거나 서로 대립하지 않는다.)
앞서 설명했듯이 폴리매스는 '보통 사람 이상의 호기심과 뛰어난 지능, 놀라운 창의성을 갖고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이다.
'보통 사람 이상의 호기심', '뛰어난 지능', '놀라운 창의성'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범인(凡人)으로서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과 성향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실현'의 욕구에 따라 움직인다면 자연스럽게 갖춰지는 결과물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미래에 '기술 전문화 영역'은 가장 먼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다.
우리 인류는 '자아실현'의 욕구에 따라 탐구한 다채로운 지식을 갖춰
생물학적인 뇌로써 인공지능은 결코 해낼 수 없는 거룩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
"기계로 대체 가능한 무능하고 값비싼 존재가 되는 대신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가치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때 인간은 삶에서 의미를 찾을 것이다."
[ 사 고 방 식 의 개 혁 ]
폴리매스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고방식의 개혁'이 필요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성', '호기심', '지능', '다재다능성', '창의성', '통합성', '혁명' 7가지 개념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첫째, 개성
마야 안젤루 曰
"항상 정상적인 범주에만 머문다면,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알 길이 없다."
사회가 요구하는 표준을 거부한다면 소외당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친 사람처럼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 봐야
자신의 필요를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으며,
주변에 의지하지 않고 홀로 설 수 있다.
자기 안에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찾아보자.
어떤 존재가 될 '가능성'을 느꼈다면, 필히 그 존재가 되어보자.
돈과 출세의 연관점에서 성공을 평가하지 말고
자신의 잠재 가능성을 최대한 계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
우리 안에 있는 진짜 '자아'를 찾게 된다면 비로소 개성을 갖게 될 것이다.
둘째, 호기심
호기심은 인류가 생존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술로
'아는 것'과 '알고 싶은 것' 사이에 간극이 느껴질 때 발생하는 충동이다.
우리는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경험'을 활용하게 된다.
우리의 오감을 통해 획득한 경험적 지식은 뇌의 일부에 저장된다.
우리는 이 경험적 지식을 영구적 지식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험'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고 다른 지식과 결합을 해야 한다.
많은 호기심은 많은 경험을 낳고,
이렇게 획득한 각각의 경험들은 서로 결합되어 우리의 통찰력을 높여줄 지식이 될 것이다.
중국의 교도 이론가, 갈흥 曰
"인간이 알지 못하는 것에 견줘보면 인간이 아는 것은 지극히 하찮다."
셋째, 지능
인류의 지능은 '일반 지능'과 '다중지능'으로 구분되는데,
두 지능을 모두 개발해나가야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사고할 수 있다.
넷째, 다재다능성
인지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曰
"당신의 정체성은 절대로 종착역에 이르지 않는다.
우리는 고정된 존재가 아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는 미완성 작품이다."
적혈구는 4개월마다, 피부 세포는 몇 주 간격으로 교체된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는 약 7년 주기로 전부 교체된다.
즉,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7년 주기로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잘못된 관념이다.
앞으로는 '형편없는 성적'을 받아들 각오로 새로운 것들을 찾아 나서
내면까지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보는 것이다.
다섯째, 창의성
창의성이란 사실 특별한 게 아니다.
단지, 각 분야들을 연결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폴리매스들은 사실 세상을 바꿀 때, 무언가 특별한 생각을 해냈다기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들을 연결하다 보니 나타나게 된 생각들을 끄집어냈을 뿐이다.
(어쩌면 폴리매스들은 세상이 보내는 칭송들에 약간의 죄책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창의성을 발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여러 분야를 넘나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해보자.
여섯째, 통합성
복잡성 이론의 아버지 에드가 모랭은
대상을 주변 환경에서 떼어내려는 태도를 가리켜 '눈먼 지능'라고 정의했다.
아이들이 알파벳 철자를 하나씩 배울 때는 어떤 즐거움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철자가 모여 만들어진 낱말과 문장을 가리킬 때는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즉, 진짜 목적을 이해하고 깨달아야 '배움'이 실천되는 것이다.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통합적인 견문을 길러야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좌뇌와 우뇌의 기능을 생각해보자.
그 두 뇌를 하나로 통합한다면 각각의 뇌가 수행하는 기능의 합을 넘어선다는 것을 기억하자.
일곱째, 혁명
과거 지구상 여러 지역에서는 과학/정치/경제 혁명과 기술 혁신, 영적 각성이 이뤄졌었다.
하지만 현재는 전문화로 인해 어떤 혁명도, 각성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구한 세월을 생존해 온 현재의 폴리 매스형 인재들이 다시 한번 인지적 혁명을 이뤄내야 할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이렇게 7가지 사고방식의 개혁을 생각하며,
폴리매스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뉴기니의 원시 부족을 예로 들어,
'과거에는 떼어낸 지식을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공식 교육,
암기해야 하는 내용도, 학급도, 시험도 학교도 없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뉴기니의 원시부족은 식량 생산의 발전과 다양한 도구 사용,
동·식물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여 인류의 발전에 많은 이바지를 하였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지식과 사회생활의 관계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우리가 배우는 지식이 왜 중요하고 어떤 쓸모가 있는지 알아야 한다.
생존, 즉 사회생활에 연계된 지식을 탐구할 경우
우리는 여러 영역의 지식을 경계 없이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초전 문화 사회가 만들어낸 감방에서 탈출하는 열쇠는
개성과 자율성을 회복함으로써 진정한 폴리매스의 길을 걷는 것이다.
내면의 호기심과 자신의 결단에 이끌려
오로지 자신의 욕구를 위해 배움을 추구하고 내면의 성찰을 이뤄내야 한다.
(참고로 내면의 성찰은 지적, 재정적, 영적으로 자유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경력계획은 자율성을 보장하고 사회적으로 쓸모가 있으며,
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교육과정에서 깨달은 가치와 방법론, 세계관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계획을 수립하자.
우주 통일성을 주장하는 머스그레이브曰
"무관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학문이나 삶의 영역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우주에서 태어났고 만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운동장에 올라가 만반의 준비를 갖추세요. 인생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거든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법이죠."
세계에서 놀라운 인물 50인 중 한 명으로 꼽힌 밴저민 던랩曰
"다양한 경험에 죽음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죽고 나면 거기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 두렵군요."
"배움보다는 좋아하는 감정이 더 중요했습니다.
배움을 향한 내 충동은 그 뿌리가 감정에 있다는 얘기죠.
배움에 대한 에너지는 꺼지지 않는 즐거움이었어요."
노인의학 전문가이자 폴리매스인 레이먼드 탤리스曰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호기심을 억압하지 마세요.
내 전문 분야가 아니라는 이유로 흥미를 가지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자기부정이며,
지적인 면에서는 자살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자기를 제한하지 말고 뒷길과 곁길에 뭐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배우고 들은 것 중에 좋은 것들이라면 분야를 막론하고 배우도록 하세요."
끝으로 저자 와카스 아메드는 우리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당신에게는 비전이 있다.
표현하고 싶은 감정이 있고 세상과 공유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
깨어날 순간을 기다리는 '나'를 찾아 내면을 탐험해야 한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당신의 비전과 감정,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어야 한다.
영화를 주제 삼아도 좋고 그림으로 표현해도 좋다.
소설이나 음악에 담아내도 좋다.
아니면 이것들을 바탕으로 제품이나 기기, 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도 있다.
기업이나 자선단체 혹은 사회운동을 통해 전파할 수도 있다.
아니, 이 모든 것들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떤가?"
노년에는 창의적 역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지만,
전혀 다른 직업으로 이직한 사람의 경우에는 이러한 경향성이 사라지거나 심지어 역전되기도 한다.
그러니 어떤 핑계를 무사하고 '나'자신의 호기심을 마음껏 방출해보자.
와카스 아메드의 『폴리매스』는 전문화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우리의 다재다능함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현 상황을 정확히 짚어준다.
장인정신과 같이 한 분야에만 정통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고정관념이
우리의 전문 분야를 어릴 때부터 정하여 우리의 삶을 단순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게 만들어 버린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고정적인 틀에 나를 맞추려는 습관을 버리자.
분야를 막론하고 나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찾아 진정한 '자아실현'을 이뤄 폴리매스의 길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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