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다는 것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12. 시장의 파리 떼에 대하여 “ 달아나라, 나의 벗이여, 그대의 고독 속으로! 내가 보기에 그대는 위인들의 소음에 귀먹고, 소인배들의 가시에 마구 찔리고 있다. ” 사람은 생존을 위해 집단을 이루어 살아왔다. 집단을 이끄는 소수 집권자인 위인의 말과 행동만이 정답이 된다. 그래서 집단은 공동체라는 명목하에 때로는 개인의 의견을 간과하고 무시한다. 우리는 그런 집단 속에서 굴복하고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우리가 처해있는 이런 환경을 시장, 그 시장을 구성하는 사람들을 파리 떼라 말하는 것 같다. " 숲과 바위는 그대와 더불어 기품 있게 침묵할 줄을 안다. ···그 나무는 조용히 귀 기울이며 바다 위로 넓은 가지를 펼치고 있다. "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환경이 시장과 파리 떼라면 반대로 우리를 치유해 주는 것은 숲과.. 2023.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