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라는 직업1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의 창작론 언제부터인가 책은 읽는데,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떨 때는 책 읽는 것이 시간을 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불편한 감정마저 들었다.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기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내가 기억하고 싶은 문구 혹은 논리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보존력이 뛰어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블로그란 공간이 개방적이다 보니 이왕이면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 책이 『글쓰기, 생각쓰기』었다. 글쓰기, 생각쓰기: On Writing Well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나의 독후감은 그저 책에 있는 좋은 글귀를 정리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보니, 대부분 앞뒤 맥락이 맞지 않았고 내가 무슨 생각으로 .. 2023.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