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실수 해결1 말의 품격: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人香(인향)’ 이 책이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다.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분위기를 갖고 있다. 그 분위기는 나이가 들수록 짙어지며, 그 사람의 가치관, 생각, 말씨 등이 반영된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갖고 있는 분위기는 저자가 말하는 ‘인향’과 매우 흡사했고 글 속에 녹아있는 저자의 경험과 공유하며 점점 이 책에 빠져든 것 같다. #_1. 저자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한자어들을 분해하여 깊은 속뜻을 전달해 주는데, ‘한자를 배워볼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한자를 구성하는 문자와 뜻이 깊이 와닿는다. 한 가지 예로 수준이나 등급을 의미하는 한자인 品(물건 품)을 들 수 있다. 品은口(입 구)가 세 개.. 2022. 3. 14. 이전 1 다음